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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권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시장금리 상승 등 금리상승 기조에 맞춰 대출금리를 줄줄이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 더욱 큰 부담을 안고 있다.
대출사기 당하지 않고 대부업체를 통해서 안전하게 대출받기
대출사기 당하지 않고 대부업체를 통해서 안전하게 대출받기
요즘 뉴스나 기사들을 보면 대출사기 피해사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돈이 급한 사람에게 접근해서 높은 이자율과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불법업체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대부업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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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과 전망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당연하다는 의견이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시중 유동성이 크게 증가했고, 이로 인해 자산시장 과열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차원에서도 부동산 투기수요 억제 및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정책을 시행 중이며, 향후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본격화 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또한 존재한다. 그렇다면 과연 현재 우리나라의 대출금리는 어떤 수준이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할까?
현재 대한민국의 대출금리는 얼마나 되나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0.89%였다. 반면 대출금리는 2.74%로 수신금리 대비 1.93%p 높은 수준이었다. 즉, 예대마진율은 1.97% p인 셈이다. 올해 6월까지만 해도 약 1.6% p였던 예대마진율이 7월 이후 급격히 높아진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연 2.43%에서 최고 연 5.03% 사이 분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최대 1.7% 포인트 오른 수치다.
저금리 시대가 끝났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대출금리가 많이 올랐나요?
먼저 최근 몇년간 이어진 저금리 기조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빚을 내 투자하거나 생활비를 충당하면서 자금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중소기업 경영난 심화, 자영업자 폐업률 증가 등으로 부실채권이 늘어난 영향도 큽니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기업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로 늘었고, 개인사업자 대출도 빠르게 증가했다”며 “여기에 일부 은행이 가산금리를 올린 영향도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는 대출금리가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까지는 지금처럼 대출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선 미 연준이 연내 테이퍼링을 예고한데다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를 내비치고 있고, 중국 인민은행마저 긴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입니다. 다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세계경제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