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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란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가진 금융상품입니다. 기존 주주들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새로 발행되는 사채로 바꿀 수 있고, 회사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에게는 주가 하락 시 손실 위험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이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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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왜 전환사채를 발행했을까요?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1조 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CB발행은 지난해 말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당시 삼성전자는 잉여현금흐름의 최소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배당금 지급액 역시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왜 하필 지금 시점에 전환사채를 발행했을까요?
이번 전환사채 발행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에선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우선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호조 지속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인 14조 30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향후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실탄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전환사채는 어떻게 이용해야할까요?
일반적으로 전환사채는 만기 5년 이상 장기채이기 때문에 금리가 낮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 증시 환경상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므로 단기 수익률 측면에서 매력도는 높지 않습니다. 또한 일부 종목의 경우 전환사채 물량 부담 우려가 존재하므로 주의해서 접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