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출 이자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처음 이 단어를 들었을 때 '내가 돈을 빌렸는데 왜 내가 이자를 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런 의문점과 함께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건 높은 금리였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출받는 걸 꺼리는구나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최근 들어 부동산가격이 폭등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어요. 정부에서는 집값 안정화를 위해 여러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죠. 그렇다면 과연 현재 대한민국의 대출 금리는 얼마나 될까요?
우리나라의 대출금리는 몇%인가요?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 0.5%인 상황에서 은행권 신용대출 금리는 2~4% 수준입니다. 담보대출 같은 경우엔 4~6% 수준이고, 전세자금대출 같은 경우엔 약 2.8%라고 합니다. 이렇게 보니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죠? 물론 시중은행마다 차이가 있고 개인별 신용등급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비슷한 수준이랍니다.
신용대출이랑 담보대출 중 뭐가 더 좋을까요?
제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대답이 달라요. 누군가는 신용대출이 좋다고 하고, 누군가는 담보대출이 좋다고 하죠. 각자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답은 없어요. 다만 제 경험상으로는 자신의 소득 대비해서 감당할 수 있는 금액만큼 받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연봉이 5천만 원이라면 1년에 갚을 수 있는 만큼씩만 대출을 받아서 갚아나가면 부담 없이 생활할 수 있겠죠? 만약 너무 무리하게 대출을 받는다면 나중에 힘들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전세자금대출이란 뭔가요?
흔히 말하는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하는 대출이에요. 쉽게 말하면 보증금을 담보로 집주인한테 빌려주는 거죠. 대신 세입자는 계약기간 동안 해당금액을 쓸 수 없고 돌려받을 권리가 생기는 겁니다. 이러한 제도 덕분에 목돈이 부족한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 등에게는 아주 유용한 제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