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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에서는 반대매매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이 용어는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투자를 한 투자자가 빌린 돈을 갚지 못해 강제로 주식을 매도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빚을 내 주식을 산 개인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고, 이로 인해 반대매매 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반대매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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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매매란 무엇인가요?
반대매매는 고객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한 후 만기 안에 이를 갚지 못하면 해당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제도입니다. 즉, 미수거래(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일정 금액을 빌리는 거래) 시 증거금 부족으로 결제대금이 납입되지 않으면 다음날 아침 동시호가 때 하한가로 계산되어 시장가로 팔리게 됩니다.
신용거래융자잔고율이란 무엇인가요?
신용거래융자잔고율은 신용거래융자 잔고를 전체 상장주식수로 나눈 비율로서, 수치가 높을수록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 위험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현재 코스닥지수가 1% 상승했을 경우 신용거래융자잔고율이 10%인 종목은 0.1% 포인트 오르고, 5%인 종목은 0.5% 포인트 오르는 식입니다.
주가하락과 반대매매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그만큼 담보비율이 낮아지므로 반대매매 대상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보유종목 중 신용거래융자잔고율이 높은 종목일수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장중에라도 자신이 가진 종목의 신용거래융자잔고율이 급등하거나 지속적으로 오른다면 일단 경계심을 갖고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반대매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게 투자하셔서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