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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내 최초 고속열차인 KTX-산천과 차세대 고속열차인 EMU-250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KTX-산천입니다.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KTX-산천은 우리나라 철도 역사상 최초로 국산화 개발되어 상용화된 고속열차입니다. 기존 열차 대비 40% 이상 향상된 최고속도 시속 300km/h 구현 및 설계최고속도 330km/h 달성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대표 고속열차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또한 유럽형 고속열차(TGV)와의 기술제휴 없이 순수하게 자체기술로 개발함으로써 세계 5번째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개발국가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차세대 고속열차인 EMU-250입니다. EMU-250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도로 국토교통부·한국철도시설공단·현대로템이 참여하여 2009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총 2,9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개발되었습니다. 2018년 12월 22일 개통 예정인 경전선 마산~진주 간 노선에 처음 투입될 예정이며, 향후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복선전철 건설 시 도입될 계획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가지 고속열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KTX-산천과 EMU-250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KTX-산천과의 차이점 입니다. KTX-산천은 2003년 10월 프랑스 알스톰사의 TGV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되었고, 2012년 6월부터는 독자모델인 산천어 디자인을 적용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반면 EMU-250은 2010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약 3년여간의 연구개발기간을 거쳐 2015년 11월 시제차량 출고 이후 현재 시운전 중에 있으며, 2019년 말 호남고속철도 개통 시점에 맞춰 영업운행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KTX-산천과 EMU-250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는 차량 측면 형상 차이입니다. KTX-산천은 유선형 차체로서 공기저항 감소 효과가 뛰어나며, 곡선 주행 시 안정성이 우수합니다. 이에 반해 EMU-250은 직선 위주 선형 특성을 고려하여 날렵한 형태의 알루미늄 압출재 차륜대차를 적용하였으며, 객실 내 소음 저감효과가 뛰어납니다. 두 번째로는 좌석 배치 방식입니다. KTX-산천은 승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모든 좌석을 통로 측 창 측 배열로 구성하였고, 의자 간 간격 역시 넓어졌습니다. 그러나 EMU-250은 출입문 쪽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해 창가좌석 일부를 통로 측으로 변경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구동방식입니다. KTX-산천은 동력집중식으로서 기관차로부터 동력을 공급받아 객차를 견인하는 형식이고, EMU-250은 동력분산식으로서 각 차량마다 엔진을 장착하여 해당 차량만을 단독으로 추진시키는 형식입니다.

 

KTX-산천과 EMU-250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마지막으로 KTX-산천과 EMU-250의 단점입니다. KTX-산천은 속도향상을 위한 구조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진동 문제 해결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EMU-250은 아직 시험단계이기 때문에 실제 운용과정에서의 문제점 파악 및 개선대책 수립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KTX-산천과 EMU-250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의 미래 교통수단으로서의 전망이 기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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